개인상담외부슈퍼비전

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3828() 오후 4,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왕은자 교수를 모시고 CYS-Net 상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상담 사례슈퍼비전을 진행했습니다.

이번에 논의된 사례는 신체질병과 집단괴롭힘 문제로 학교를 자퇴한 여자 중학생 사례와 감정이 통합되지 않은 자아의 문제 및 대인관계 소극성으로 고민하는 남자 대입준비생 사례로 내담자의 상황과 개인 특성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정서를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신체질병이 내담자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담자가 보편적 시각에서 속단하지 않고 보다 면밀히 개인내적 경험과 심리적 효과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음이 지적되었으며, 어린 청소년을 상담하는 데 있어 청소년의 정서 수준에 맞춘 단계적인 내면 탐색이 진행되어야 함이 논의되었습니다. 또한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내담자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여 접근하는 등 전문 상담가로서 내담자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어떠한 문제를 가진 내담자라도 내담자에 대한 분명한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본 센터 상담원들이 되겠습니다.